빛을 머금고 이미지를 정착시키는 '감광'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언어를 펼쳐낸 여섯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
머릿속에 머물던 생각을 판 위에 새기고, 빛을 가리고 흘려보내며 형태를 얻어내는 일. 촘촘한 망을 지나 종이 위에 잉크와 빛깔을 남기는 실크스크린부터, 햇빛을 받아 색이 변하는 시아노타입과 솔라패스트까지 다양한 판화 기법들을 만나보세요.
빛과 시간이 머무는 동안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형상들처럼, 일상의 장면과 기억을 각자의 손길로 빚어낸 고유한 색과 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색채로 뚫고 나온 여섯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